추가 판매한도 또한 조기 소진 인기몰이 가능성
부산은행이 출시 두 달 만에 한도를 넘겨 버린 ‘사랑방 정기예금’의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한도를 2000억원 더 늘린다고 밝혔다.
사랑방 정기예금은 계좌이동제에 발맞춰 3000억원 한도로 선보였다. 급여·아파트관리비·공과금 등의 자동이체 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0.05%포인트의 이율을 얹어주는 등 다양한 우대이율로 최대 1.7% 금리를 누릴 수 있다.
기본이율 1.45%에 이 은행 예금 첫 가입 고객에게 0.1%포인트를 얹어준다.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연간 500만원 이상이거나 수시 입출금 통장 평균 잔액이 6개월간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다시 0.05%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이 예금을 신규 가입 하는 경우에도 0.05%의 우대 이율을 지급한다.
부산은행 노준섭 마케팅부장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맞춰 출시한 사랑방 정기예금이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예상보다 일찍 한도가 소진됐다”며 증액한 2000억원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계좌이동제는 거래하던 예금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면 자동이체거래계좌도 별도의 신청 없이 이전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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