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은행 금리 연 1%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의 실질금리는 추가로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으로부터 오히려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자 1%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실질예금금리는 마이너스로 접어든 상태다. 적금 역시 물가 상승률 이하 이자 이윤만을 남길 수 있다. 저축상품에 가입해도 사실상 손해 보는 장사를 하게 되는 셈이다.
저금리 시대에 대안으로 부동산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1% 시대가 시작되면 금융 재테크시장은 지금보다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는 작년에 이어 초저금리 재테크 상품으로 상가, 오피스 등의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 마곡지구는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향후 투자가치가 기대된다.마곡지구는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를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처럼 한국 경제를 견인할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키로 하면서 일대 부동산 투자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마곡지구에는 이미 지난해 6월까지 8차례 심사를 통해 7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오는 2030년이 되면 약 164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7만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면적은 상암지구 6.5배,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로 타 지역을 압도한다.
마곡지구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LG사이언스파크다. 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연구단지다. LG는 R&D(연구 및 개발투자)에 6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17만여㎡ 터에 연면적 111만여㎡(축구장 24개 크기) 규모로 조성된다. LG는 모두 4조원을 투자해 LG 핵심 R&D 센터(연구시설 18개 동)에 전자·화학·통신, 에너지 바이오 집접단지를 짓는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약 9배, 그룹 본사 사옥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2배 규모의 크기다.
특히 마곡 LG사이언스파크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을 키워내는 인큐베이팅 기능도 한다. LG는 계열사간 융·복합뿐 아니라 바이오 벤처기업과 융·복합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마곡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 가운데 1차 부지는 오는 201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마곡사이언스파크 바로 앞에 자리잡는 상업시설 ‘마곡 사이언스타’가 주목받는 이유다. 마곡 사이언스타는 마곡 업무지구 C4-4, C4-5블록에 자리를 잡는다. 연면적 24,980.82㎡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5층~13층은 오피스 200실, 지상 1층~4층은 상가 60실 이 들어선다. 마곡 사이언스타 오피스는 홍보관 개장 3일만에 완판됐다.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은 상가쪽으로 몰리는 형국이다.
마곡 사이언스타 상가는 최상의 입지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마곡 최대 LG R&D 타운 중심에서 마곡 대표 4대 연결축(LG사이언스파크와 보타닉공원 연결축, 상주인원 비즈니스 연결축, 1km 가든 스트리트형 중심상권 연결축, 유동인구가 오가는 교통 연결축)에 자리 잡기 때문이다.
상가는 모든 층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실내 정원과 탁 트인 3면 개방형 상가로 설계된다. 200실의 사무실 수요와 6m 공공보행통로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있다. 사이언스타 상가의 권장 업종으로는 커피전문점, 제과점, 아이스크림, 약국, 안경점, 금융기관(1층), 병의원, 헤어샵, 커피숍, 피부관리숍(2층), 패밀리레스토랑, 고급식당가, 키즈카페(3층), 어학원, 휘트니스, 세탁편의점, 와인바, 마사지, 병의원,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4층)을 추천한다.
사이언스타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었으며 2017년 7월 1차 입주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 입주 시기와도 맞물려 있다”며 “LG R&D 타운의 혜택을 가장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려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마곡 사이언스타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95 플레이스 H 3층에 있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