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KB국민카드가 29일 카드업계 최초로 금리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상품인 ‘생활든든론’을 출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에 부응하고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 및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생활든든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세분화된 신용평가를 통해 기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대비 금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중위고객이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7.5~14.91% 이다. 대출가능금액은 최고 2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로 거치기간 최장 3개월을 별도 설정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대출 가능 고객은 월단위로 사전 선정된다. 선정된 고객은 서류 제출 없이 KB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 상담원이나 KB국민카드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3월 중순부터는 KB국민카드 인터넷 홈페이지, KB국민카드 모바일앱, ARS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우수고객 대상의 대출상품인 ‘KB국민 더나은론’도 함께 출시한다. 이 상품의 대출금리는 연 5.9% ~ 10.12% 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2종의 대출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합리적이고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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