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김새별 지음 | 청림출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인생에 행복만 있을 수 없듯, 거꾸로 생각하면 불행이나 괴로움만 있는 것도 아니다. 당연한 진리지만 우리는 늘 행복만 취하려하기 때문에 불행하고 삶이 괴롭다. 이를 다음 한 구절로 생각하면 삶이 좀 쉬워지지 않을까.
“괴로움은 삶에 다달이 지불하는 월세 같은 것이다.”
죽은 이들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인 저자가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청림출판.2015)을 통해 전하는 말이다. 책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서른 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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