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두 여제가 온다”…‘해어화’ 감성 자극 포스터 속 숨은 얘기
“청룡의 두 여제가 온다”…‘해어화’ 감성 자극 포스터 속 숨은 얘기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6.02.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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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청룡의 여인’ 한효주-천우희 그리고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로맨틱 가이’ 유연석이 함께 출격하는 시대극 ‘해어화’(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더 램프㈜│감독: 박흥식)가 드디어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는 1943년을 배경으로 최고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얘기를 그린다.

영화 속 최고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의 한효주와 당대 최고 작곡가 ‘윤우’ 역의 유연석이 출연한다. 또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연희’는 천우희가 맡았다. 세 사람은 지난 해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며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뷰티 인사이드’ 이후 다시 만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효주와 천우희는 각각 2013년 ‘감시자들’과 2014년 ‘한공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들이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압권이란 평가다.

이날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 다른 마음을 지닌 세 캐릭터의 대비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들어줘요, 나만을 위한 노래”란 소율의 대사처럼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간절히 소원하는 듯한 한효주의 애절한 표정이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깊은 사색에 빠진 것처럼 하늘을 올려다보는 유연석의 모습은 “지금 내 노래엔 너의 목소리가 필요해”란 작곡가 윤우로서의 고민이 느껴지게 한다. 마지막으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천우희의 눈빛은 “나,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란 연희의 고백을 한층 더 간절하게 만든다.

이렇듯 1943년 비운의 시대 한 가운데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세 남녀의 모습이 아련하다. 또한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란 카피가 앞으로 이들에게 닥칠 숨겨진 얘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주연의 ‘해어화’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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