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국제 유가 하락과 이틀간 코스피 지수 단기 급등한데 따른 매물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좋은 뉴스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23%(4.36포인트) 내린 1883.9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산유국들의 감산 불발로 인한 국제 유가 하락, 이틀간 주가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1.36%), 두바이유(-1.49%), 브렌트유(-3.62%) 모두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어치, 644억원 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이 1237억원 어치를 팔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46%), 한국전력(+2.06%), SK하이닉스(+3.98%), 현대차(+4.26%), 기아차(+1.27%)가 코스피 지수 하락 마감에도 나름 선전한 채 장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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