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더 빠르나”..이통3사 LTE 속도 높이기 경쟁 치열
“누가 누가 더 빠르나”..이통3사 LTE 속도 높이기 경쟁 치열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6.02.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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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 속도를 약 33% 높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이동통신 3사의 4세대(4G) 통신 기술인 LTE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16일 LG유플러스는 3밴드 LTE-A 속도를 약 33% 높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작년 6월 중국 화웨이와 개발한 '256QAM'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3밴드 LTE-A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1GB 용량의 영화를 다운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27초에서 21초로 단축된다. 이론적으로 속도를 400Mbps까지 높일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일 256QAM 기술을 상용망 기지국에서 시험하고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 주파수 2개 대역을 묶어 업로드 속도를 개선하는 '업링크CA' 기술도 시험을 마쳤다.

SK텔레콤 역시 지난달 25일 업링크CA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7 등 최신 스마트폰에 업링크 CA와 256QAM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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