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사랑 ‘투란도트’..새 넘버로 중무장하고 17일 출격
오직 사랑 ‘투란도트’..새 넘버로 중무장하고 17일 출격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6.0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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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뮤지컬 ‘투란도트’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보완된 새 넘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투란도트를 제작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측은 17일 “새 넘버 ‘그대 가는 길’과 ‘그 빛을 따라서’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명곡으로 사랑 받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서울에서 그 막을 다시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다. 이미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마음이란 무엇인지’, ‘어쩌면 사랑’, ‘오직 나만이’ 등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 추가된 ‘그대 가는 길이다’는 폭풍을 만나 신비의 바다 속 왕국 오카케오마레로 들어가게 된 칼라프가 사방이 어둠인 본인의 현실 속에서 두려움을 헤쳐나가고자 노래하는 솔로곡이다. 얼음 같이 차가운 심장을 가진 투란도트가 칼라프의 순수한 사랑에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그 빛을 따라서’는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듀엣곡으로 대중가요 못지 않은 대중성이 매력적이다.

새로워진 넘버와 의상, 무대연출, 배우 및 앙상블의 동선 등이 기존보다 많은 보완작업을 거친 투란도트는 오는 17일부터 3월 13일(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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