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서울시가 친절 택시에 인증 마크를 붙이고 불친절 택시에는 소액결제 수수료 지원을 중단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택시 서비스 평가서 최우수 인증을 받은 26개 업체 택시 2550대에 최우수 마크인 'AAA'를 다음달 1일부터 붙인다.
이는 서울시 전체 법인택시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AAA' 마크는 시민들 눈에 잘 뜨이는 택시 천장 갓등에 부착된다. 택시 내부에 'AAA' 마크 설명도 함께 붙인다.
반면 민원을 많이 일으키는 택시 업체에는 신용카드 소액결제 수수료 지원이 중단된다. 서울시는 현재 6000원 이하 택시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를 업체에 지급하고 있다. 이번 방침으로 서울시는 택시 민원을 오는 2018년까지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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