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황금 설 연휴가 지난 뒤 극장가에는 동서양을 대표하는 남녀 배우들의 활약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달 말 열리는 아카데미 영화제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인 ‘대니쉬 걸’의 에디 레드메인&알리시아 비칸데르, 1000만 흥행 행보를 보이는 ‘검사외전’ 강동원&황정민, 정통 멜로의 귀환을 알리는 ‘남과 여’의 전도연&공유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세계적인 명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대니쉬 걸’은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대담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매혹적인 영화다.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에디 레드메인과 함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인다.
지난해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를 연기해 극찬 받았던 에디 레드메인은 ‘대니쉬 걸’에서 용기 있는 여인 ‘릴리’로 아름다운 변신을 이뤄냈다. 또한 극 중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를 선보여 위대한 사랑의 여정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대니쉬 걸’에 맞서는 국내 영화 두 편도 막강하다.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연달아 1000만을 기록한 ‘믿고 보는 배우 1위’ 황정민과 ‘극강 비주얼’ 강동원의 ‘검사외전’은 2월 최고 흥행작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영화는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검사외전’은 개봉 전 압도적인 예매율에 이어 오프닝 스코어 및 연일 일일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두 영화에 비해 ‘남과 여’는 정통 멜로의 귀환이란 코드로 관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영화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얘기를 그린다. ‘밀양’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전도연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여심을 사로잡고 30대 대표 남자배우 공유의 첫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도연은 ‘멋진 하루’ 이후에 이윤기 감독과 다시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펼쳐 깊은 감성의 멜로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황금 설 연휴 이후 펼쳐질 극장가 흥행 대전이 벌써부터 뜨겁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이들 3편의 영화가 극장가의 온도를 끌어 올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