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시선을 다룬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약속'이 오는 16일 대학로 달달 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관객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론 연극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약속은 필리핀으로 장기 출장을 떠난 성준이 현지 여성 샤리나와 사랑에 빠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후 한국으로 온 성준과 샤리나가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위기를 겪는 과정을 다룬다. 실제 다문화 가정 사례를 극화해 무대에 올렸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극단 휘파람이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다. 연출가 위명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썼고 도영희, 이승훈, 마정덕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1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예스24공연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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