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힘든다더니..월마트, 이제 주유소 사업까지 넘본다
먹고 살기 힘든다더니..월마트, 이제 주유소 사업까지 넘본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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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주유소 사업을 넘본다. (사진=월마트)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유가 하락에 원가 절감을 꾀할 수 있고 이용자들을 쇼핑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주유소 사업. 이같은 이유로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주유소 사업을 넘본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최고경영자)는 월마트 점포 근처에 자체 주유소를 운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 경제 매체 WSJ(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휘발유 원가도 줄어 수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월마트는 올해 회계연도에 수익이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국 내 150개 점포 문을 닫겠다고 밝혔다.

주유소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주유하러 왔다가 매장에 들러 쇼핑을 할 수 있어서다.

월마트 앞 최대 주유소 운영업체는 머피라는 곳이다. 랜디 하그로브 월마트 대변인은 “신규 점포를 개점할 때 월마트는 가급적 자체 주유소를 지을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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