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건 좋은데 전문상담 허전하다면?..온라인 단점, 설계사 만나면 바로 해결
싼 건 좋은데 전문상담 허전하다면?..온라인 단점, 설계사 만나면 바로 해결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2.0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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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전용상품과 대면채널 상품은 엄연히 보장이나 상품구성이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고 거기다 보험료까지 싼 덕에 온라인보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전용상품과 대면채널 상품은 엄연히 보장이나 상품구성이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싸다는 이유로 덜컥 가입했다가는 정작 필요한 보장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는 낭패를 볼 수 있어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업계는 생명·손해보험 할 것 없이 온라인전용 상품과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있다. 또 이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와 광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보험의 특성상 판매할 수 있는 상품 종류는 제한적이다. 현재 출시돼 있는 상품은 비교적 단순한 자동차보험, 연금저축, 정기보험 등이다.

간단한 상품만 판매한다 하더라도 어려운 보험용어나 진단명 등을 온라인에서 전부 설명하는 것도, 모두 숙지하는 것도 무리다.

온라인채널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다른 채널에 비해 성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요인이기도 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채널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보험 상품을 직접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인터넷으로 청약까지 가능하려면 보험 상품이 굉장히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대면채널의 경우 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보험소비자는 다양한 보장과 특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여러 상품을 비교한 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설계사의 경험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해주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보험료, 가입조건, 보장내용, 특약 등 모든 내용을 숙지했다는 전제 하에 가입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전담설계사가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설계사가 직접 청약에서부터 보험금을 받기까지 케어해주기 때문에 신뢰와 전문성은 물론 혜택을 받는 고객들은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험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인데 저축성보험은 큰 차이가 없지만 보장성보험은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간단히 가입할 수 있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나에게 정작 필요한 보장을 담지 못하면 있으나 마나 한 보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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