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최근 세상을 떠난 ‘글램 록의 전설’ 데이빗 보위를 모티브로 한 영화 ‘벨벳 골드마인’(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이 CGV 아트하우스 주문형 극장 T.O.D에서 매진을 일으키는 등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벨벳 골드마인’은 ‘글램 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예술 철학 그리고 그의 매혹적 비주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토드 헤인즈 감독의 1998년도 작품이다. 칸 영화제 최우수 예술 공헌상 수상작이다.
2014년 6월에는 무삭제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해 마니아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호평을 받았다. 개봉 당시 이동진 평론가의 해박한 지식으로 ‘벨벳 골드마인’에 쓰인 음악과 영화의 숨겨진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낸 시네마 토크도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지난 달 암 투병 중에도 신보 ‘블랙 스타’를 발표하며 음악적인 열정을 멈추지 않았던 데이빗 보위의 별세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애도하며 ‘벨벳 골드마인’이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이런 뜨거운 추모 열기에 힘입어 지난 달 23일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돼 단번에 매진으로 이어져 화제가 됐다.
이와 동시에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및 미국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된 토드 헤인즈 감독의 신작 ‘캐롤’ 개봉 소식도 ‘벨벳 골드마인’이 다시 한 번 재조명되는 이유다.
식지 않은 열기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상영되는 CGV 주문형 극장 T.O.D로 이어져 ‘벨벳 골드마인’ 오는 5일 금요일 CGV 압구정 상영이 결정되자마자 바로 매진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또 다시 추가적으로 오는 13일 토요일 CGV 대학로 상영이 결정됐다.
음악 패션 영화를 관통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데이빗 보위의 삶을 그린 ‘벨벳 골드마인’은 그의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그의 영향력을 보여주며 주목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