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 증가..대기업 대출은 감소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역대 최대 증가..대기업 대출은 감소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1.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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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감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 70조원 넘게 급증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대출채권 및 연체율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원화 대출 잔액은 1352조9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9000억원(0.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비수기인 지난달에도 6조6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78조원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179조원으로 전년보다 4조원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576조원으로 54조원 급증했다.

지난달 전체 대출 연체율은 0.58%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금감원은 연말을 맞아 연체채권을 정리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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