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필요한 핀테크 기업 '오픈트레이드'로 오세요..KB금융 크라우드펀딩 활용 눈길
투자 필요한 핀테크 기업 '오픈트레이드'로 오세요..KB금융 크라우드펀딩 활용 눈길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6.01.25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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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자료=KB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KB금융그룹이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25일부터 허용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매칭투자를 결합한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KB금융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http://otrade.co)'를 통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일반인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KB핀테크허브센터가 발굴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크라우드펀딩업체 오픈트레이드에 소개해 일반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다. 그 후 기준금액 펀딩에 성공하면 KB투자증권이 동일 금액의 투자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핀테크 기업이 2500만원을 일반투자자에게서 모금하면 KB투자증권도 2500만원을 지원하는 식이다.

25일부터 모비틀, 와이즈모바일, 와이즈케어, 더페이 등 총 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순차적으로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투자자의 청약을 받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는 국내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스타트업 투자에 크라우드펀딩의 집단 지성을 통한 사업성 검증과 매칭투자를 결합한 신개념 모델"이라며 "크라우드펀딩은 향후 또 하나의 증권 발행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지난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용됐다. 중소기업들은 연간 7억원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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