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한화생명은 25일 보험료를 대폭 낮춘 ‘한화생명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과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해지환급금 적립 방식을 바꿔 보험료를 최대 18%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은 해지환급금을 예정이율로 적립해 최저 보증했지만 이 상품은 공시이율로 적립한다. 만약 저금리로 공시이율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 해도 1.5%~1.0%까지 최저 보증 가능하다.
공시이율이 예정이율 보다 떨어지면 해지환급금은 기존 상품에 비해 줄어들지만 적은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특히 중도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해 보장을 받을 고객에게는 신상품이 더 합리적이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종신/CI 보험’의 보장은 한화생명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통형 종신/CI보험과 유사하게 구성했다. 고객은 해지환급금 보증의 필요성과 보험료 수준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면 된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은 은퇴 전 가장의 사망으로 인한 소득상실에 대비해 유가족에게 월급여금을 지급한다. 주계약 5000만원을 가입한 경우 은퇴 전 사망하면 매월 가입금액인 2%인 100만원을 가입시 정한 은퇴나이까지 보장한다. 가입금액의 50%인 250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만약 은퇴나이 이후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100%인 5000만원을 보장한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은 중대한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13가지의 치명적 질환 진단시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한다. 나머지 금액인 20%는 사망보험금으로 주어진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보험가격 자율화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한화생명 Big플러스 종신/CI 보험’은 대형 생보사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의 보험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상이하지만 기존 상품에 비해 ‘한화생명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은 약 8%~18%,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은 약 7%~15%까지 보험료가 저렴하다.
최저가입 기준은 가입금액 1000만원 및 월 보험료 5만원이다. 가입연령은 ‘한화생명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은 만 15세~70세,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은 만 15세~60세다.
보험료는 ‘한화생명 Big플러스 통합종신보험’은 30세 남성이 주계약(소득보장, 60세형) 5000만원, 20년납으로 가입할 때 월 9만9000원이다. ‘한화생명 Big플러스 CI보험’은 30세 남성이 주계약 5000만원, CI추가보장특약 2000만원을 20년납으로 가입할 때 월 10만8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