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번 몰래 청혼한 남자
148번 몰래 청혼한 남자
  • 팝뉴스
  • 승인 2016.01.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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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국 그림즈비에 사는 38살의 남자, 레이 스미스는 148번 청혼했다. 비밀 청혼이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셀카를 촬영하며 쪽지 등으로 청혼했다. 148번의 청혼이 계속되었지만 여자 친구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148 차례 비밀 청혼한 남자가 화제다. 레이 스미스는 지난 6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자 친구의 임신을 알게 됐다. 임신 기간 동안 다정하게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자는 여자 친구의 제안에 이 남자는 흔쾌히 함께 했다. 그 둘은 카메라 앞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레이 스미스는 이들 사진을 찍으면서 쪽지로 비밀 청혼을 했다. 한 손에 “나랑 결혼해 줄래?”라는 문구가 적힌 쪽지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레이 스미스는 약 6달 동안 이와 같은 청혼을 계속 이어나갔다. 동물원에 놀러 가서 집안 일을 하다가 심지어 침실에서도 비밀 청혼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크리스마스에 여자 친구는 청혼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아기의 입을 빌려 청혼했다. “엄마, 아빠랑 결혼해 줘”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붙였다.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노트북의 배경이었다.

레이 스미스는 ‘148번의 비밀 청혼’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이어지는 이 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이들 커플은 2017년 정식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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