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테러 당한 여성 광고 모델 되다
황산 테러 당한 여성 광고 모델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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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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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이스북)

15살 소녀가 황산 테러를 당했다. 청혼을 거절했다는 이유였다. 30대의 남자가 범인이었다. 황산 테러로 인해 소녀는 큰 고통을 겪었다. 얼굴이 망가졌고 몸 곳곳에 큰 화상이 왔다. 2005년 인도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시간이 흘렀다. 소녀는 20대 중반의 여성이 되었다. 결혼도 했지만 상처는 그대로 남았다. 26살의 인도 여성 락슈미 사의 안타까운 사연이다. 이 인도 여성은 최근 SNS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인도 의류 업체의 광고 모델로 발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인도 의류 업체 비바 엔 디바는 락슈미 사와 같은 염산, 황산 테러 피해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와 같은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남자들에게 염산, 황산으로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인도에서만 1년에 수백 건이 일어난다.

아픈 상처를 딛고 당당하게 자신의 얼굴을 공개한 락슈미 사의 용기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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