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Z작전’ 인공지능차 ‘키트’ 머잖아 양산?..자율주행자동차 개발 가속화
‘전격 Z작전’ 인공지능차 ‘키트’ 머잖아 양산?..자율주행자동차 개발 가속화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6.01.0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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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다리 건넌 시연 마친 제네시스 EQ900 등 현대·기아차 기대감

[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1980년대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미국 드라마 ‘전격 Z작전’에서 활약한 인공지능 자동차 ‘키트’가 거리에서 활보할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키트는 운전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운전과 주차를 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였다. 최근 IT(정보기술)의 발달로 머지않아 드라마 속에서 나온 슈퍼카가 현실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발달로 자동차 산업도 점점 진화하고 있다. 운전자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차 스스로 주행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EQ900는 첨단 미래 자동차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자동차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EQ900를 통해 IT(정보기술)과 산업기술의 결합을 보여줬다. 제네시스 EQ900는 운전자의 숙련도에 의존한 기존의 자동차의 틀을 벗어났다. 자동차도 상황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준자율주행’의 기능을 갖춘 것이다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선행기술을 시연했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 부대 행사에서 영동대교 북단에서부터 코엑스 남문까지 약 3Km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 GPS가 취약한 도심 실제 도로에서 시행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기아자동차 역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6일부터 9일 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자율주행 양산기술과 선행기술 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자율주행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6대와, 미래형 자율주행 콕핏 1대을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과 도심자율주행기술, 교통체증 도우미 주행을 시범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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