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금융 정면대응”선포, 성세환 회장.. BNK금융 조직개편·임원인사
“미래 금융 정면대응”선포, 성세환 회장.. BNK금융 조직개편·임원인사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2.2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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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중심 성장전략·새 비전 1월3일 선포식..새해 화두 ‘礎潤張傘’

성세환 회장이 “주춧돌이 젖어 있으면 우산을 펴야 한다”는 뜻의 ‘礎潤張傘’(초윤장산) 4자성어를 새해 경영화두로 내걸고 조직개편에다 큰 폭의 임원인사를 29일 내렸다.

지난 17일 이사회가 결의한대로 내년 그룹 경영방침 ‘Great Innovation 2016, 수익 중심의 지속가능 성장체제 구축’에 걸맞은 조직으로 손질하고 능력중심 발탁에 나선 것이다.

성 회장은 경영 효율화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그리고 자본적정성 제고 등 경영여건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돌파할 수 있는 체제로 설계했다.

미래금융 대응 능력을 기르고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 확충도 중점을 두겠다며 배경을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총자산 14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어 아시아 40위권 금융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2020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새해 1월 3일엔 지주사와 모든 자회사 임원과 주요직원들이 한데 모여 새 비전과 결의를 선포할 예정이다.

◆ 긴축경영 개인금융 무게 둔 조직개편

지주사 부서 통폐과 더불어 겸직 확대로 인력슬림화를 꾀했다. 자회사 경영관리 업무를 재무기획부로 옮겨 관리경영을 강화한다.

카드와 IB업무는 지주사를 구심점으로 두는 매트릭스 체계를 도입하여 시너지 극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자회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본부 조직을 줄이고 개인금융 영업력 강화에 주력했다.

둘 모두 ‘여신운영본부’를 신설하여 여신기획·심사·관리업무를 일원화했다. 준법감시인 위상을 높여 내부통제도 강화했다.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통합했으며 기획관리부서 통폐합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원급 인사 내용과 명단은 다음과 같다.

◇ BNK금융지주 임원 인사

▲전략재무본부 박영봉 부사장(전 부산은행 부행장) ▲경영지원본부 김순식 상무(승진) ▲리스크관리본부 신덕수 상무보 ( 〃 ) ▲IB사업지원본부장 김영문(1급) ▲카드사업지원단장 김종구

◇ 부산은행 본부장

▲경영기획본부 명형국 본부장 (승진) ▲자금시장본부 정충교 부행장 ( 〃 ) ▲업무지원본부 강동주 부행장 ( 〃 ) ▲마케팅본부 홍성표 부행장보( 〃 ) ▲미래채널본부 빈대인 부행장( 〃 ) ▲여신운영본부 박재경 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 신덕수 본부장 ( 〃 ) ▲IT본부 오남환 부행장 ( 〃 ) ▲IB사업본부 김영문(1급)

▲서울영업본부 및 울산영업본부 이형호 부행장보(승진) ▲경남영업본부 이두호 부행장( 〃 )

▲본부장 승진 이동현, 권미희, 이기봉, 안감찬

◇ 경남은행 본부장

▲경영기획본부 구삼조 부행장 (승진) ▲자금시장본부 문선철 부행장보 ▲업무지원본부 김형동 부행장보( 〃 ) ▲마케팅본부 황윤철 부행장보 ( 〃 ) ▲미래채널본부 김석규 부행장( 〃 ) ▲여신운영본부 박양기 부행장)( 〃 ) ▲리스크관리본부 이철수 부행장 ▲IT본부 심재곤 본부장( 〃 )

▲창원영업본부장 이진효 ▲울산영업본부장 서재석 ▲동부영업본부장 김창구 ▲서부영업본부장 이진관(승진) ▲서울영업본부장 문선철 부행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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