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급증하더니 결국..가계·기업 연체율 덩달아 상승
대출 급증하더니 결국..가계·기업 연체율 덩달아 상승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2.2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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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 (자료=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51조9000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1조4000억원(0.8%) 늘었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0.74%로 0.04%포인트 올라 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9월 말 0.66%까지 떨어졌다가 10월 말에 이어 2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는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1.02%로 전달에 비해 0.10%포인트, 중소기업대출은 0.98%로 0.0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0.02%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취약 업종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 같은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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