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IT(정보기술) 업체 바이두가 암 환자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에 나섰다.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으로 식도암의 발병 원인, 치료법을 연구한다.
26일 중국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베이징연합의과대학과 함께 식도암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진을 꾸렸다.
대학 연구진은 앞으로 2년간 식도암 환자들로부터 약 1500개의 조직과 100여 개 혈액을 표본으로 채취한다. 바이두는 현재 보유한 IT 자원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AI로 발병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에서 식도암 중·말기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20% 정도다. 바이두와 대학 연구진은 생존 확률을 점점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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