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압박질문시 기업이 선호하는 답변은?..압박질문 1위는 '꼬리물기'
면접 압박질문시 기업이 선호하는 답변은?..압박질문 1위는 '꼬리물기'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12.2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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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가운데 3명 가량은 면접시 압박질문을 했다. 가장 자주하는 압박 질문은 '꼬리물기형'으로 조사됐다. 인사 담당자가 압박질문시 가장 선호하는 답변은 ‘소신을 분명하게 드러낸 답변’이었다.

2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66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압박질문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28.2%가 '질문한다'고 답했다. 자주 활용하는 압박질문은 '지금 답변한 내용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할게요'와 같은 꼬리물기형(53.3%)이 꼽혔다.

그 밖에 ‘학점이 낮은 편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등의 약점공격형(33.3%), ‘상사가 보증을 서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요?’와 같은 가치관파악형(32%), ‘아까 말한 대답이랑 다르지 않나요?’ 같은 답변추궁형(30.7%) 등이 뒤를 이었다. 

압박질문시 가장 선호하는 답변은 36%가 ‘소신을 분명하게 드러낸 답변’을 택했다. 이어 ‘솔직한 답변’(22.7%), ‘질문 의도를 잘 이해한 답변’(18.7%)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감점할 때는 ‘거짓으로 둘러댈 때’(60%) 였다. ‘동문서답을 할 때’(56%)와 ‘자신감이 너무 없을 때’(36%) 등이 뒤를 이었다. 인사담당자는 압박 질문을 하는 이유로 ‘상황대처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서’(57.3%)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지원자를 깊게 알 수 있는 방법이라서’(46.7%),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37.3%)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인사 담당자의 97.3%는압박면접이 평가에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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