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MSCI 편입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 만든다
한국 증시 MSCI 편입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 만든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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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 계좌로 모든 거래 허용 검토
▲ 금융위원회가 국내 증시에서 한국 증시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외국인 통합 계좌를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내 증시에서 한국 증시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외국인 통합 계좌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한 계좌에서 모든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외국인통합계좌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증시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과 외국인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그간 통합 계좌를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는 등록한 계좌로만 사고파는 거래를 할 수 있는 어려움이 있다. 외국인 거래의 편의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검토 방안은 지난 11월부터 금융당국이 홍콩 MSCI 사무소를 방문해 한국 시장의 MSCI 선진지수 편입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후 나온 방안으로 분석된다.

MSCI는 매년 6월 선진국·신흥국 국가분류 변경을 위한 관찰 대상국을 선정하고 관찰대상국의 선진시장 혹은 신흥시장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시장 접근성이 어렵다는 이유로 신흥국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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