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차 'EQ900'이 오늘(9일)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EQ900는 현대그룹의 철강 부문과 협업, 동급 최고의 차체 강성을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시스 EQ900의 강판은 일반 강판에 비해 10% 이상 가볍다. 그러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다. 초고장력 강판(AHSS·인장강도 60kg/㎟급 이상)의 적용비율을 기존 모델의 3배 이상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또한 EQ900은 구조용 접착제 적용을 확대하고 핫 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19개의 부품을 탑재했다. 여기에 차체 주요 부위에 듀얼 멤버형 보강구조를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 인한 차체 비틀림 및 굽힘 강성을 기존의 2배 가까이 향상시켰다.
전문가들은 EQ900가 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평가 등 국내외 안전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Q900은 충돌의 강도와 탑승객을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전·후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을 장착했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들이 포함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또한 EQ900만의 강점이다.
한편 현대차는 11월 23일부터 EQ900 사전계약을 실시해 하루만에 4342대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2009년 에쿠스 사전계약 첫날 실적인 1180대의 4배 수준이다.
EQ900의 사전계약이 9000대에 육박함에 따라, 관계자들 사이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