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자꾸 손이 가는 음식료 주식은?..KT&G·농심·오뚜기 꾸준히 올라
자꾸자꾸 손이 가는 음식료 주식은?..KT&G·농심·오뚜기 꾸준히 올라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0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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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료 주식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1년 사이 매출 흐름이 저조한 음식료 업체가 있는 정반대 흐름을 보이는 업체 사이에 주가 또한 큰 격차가 나타났는 지적이다. 특히 KT&G, 농심, 오뚜기 등은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덕에 최근 1년 사이 주가 오름세 또한 꾸준하다. 

1일 동부증권 차재현 연구원은 "최근 저성장 하에서 안정적인 음식료 산업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1인가구 증가, HRM(가정간편식)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로 모든 음식료 주식에 투자하기 보다는 실적 개선이 분명한 주식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차재현 연구원이 이에 근거해 실적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전한 종목은 KT&G, 농심, 오뚜기, 롯데칠성이다.

한국거래소에서 이날 11만원(+2.8%)에 장을 마감한 KT&G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꾸준히 올랐다. 지난 1월 20일 기준 7만4700원 하던 주가는 이날까지 32%(3만5300원) 올랐다. 또한 지난해 3분기 1조1065억원 하던 KT&G 매출액은 올해 3분기 1조1344억원을 기록해 매출이 1년 사이 20% 올랐다.

농심 역시 지난 1월 26일 기준 22만7000원 하던 주가가 이날 40만9500원(-1.44%)에 장을 마감해 약 1년 사이 44%(18만2500원) 급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개선됐다.

오뚜기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 19일 기준 46만8500원 하던 주가는 이날 106만8000원까지 올라 1년 사이 56%(59만9500원) 급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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