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사상 최대'..‘신규분양’도 봇물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사상 최대'..‘신규분양’도 봇물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2.0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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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인 20만건을 돌파했다.세종 센트럴 애비뉴 투시도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2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최근 부동산 시장 활황에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1일 국토교통부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20만1005건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은 15만8647건이다. 

정부의 저금리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업용 건물 투자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대형 매장용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에 비해 0.2%p 상승했다.

건설사들도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스트리트형 상가를 적극적으로 분양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세종시 3-1생활권 M4블록에서 스트리트형 상가인 ‘세종 센트럴 애비뉴’를 이달 분양한다. 세종 센트럴 애비뉴는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단지 안 상업시설이다. 연면적 약 1만7889㎡ 부지에 문화·쇼핑·휴식 등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세종시 3생활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E-1-11,12,13블록에서 이달 제주영어교육도시 ‘남영 에듀클래스 스트리트몰’ 상가를 분양한다. 영어교육도시 대로변에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 37개 점포가 공급된다. 영어교육도시 활성화와 신화역사공원 개발 등의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

경기 하남미사지구 중심상업용지 11-2블록에서는 ‘안강에비뉴 수’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과 가까운 역세권 상가다. 연면적 약 2만463㎡ 부지에 지상 1~3층,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안강에비뉴 수는 각종 음식점, 카페, 쇼핑, 병의원 등이 들어서는 메디컬 상가다. 약 100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상가와 함께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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