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분양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완판'....강남 분양가 '도미노' 현상
사상 최고 분양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완판'....강남 분양가 '도미노' 현상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11.27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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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고가에도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함께 짓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이 순조롭게 마감됐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현장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함께 짓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이 순조롭게 마감됐다. 3.3㎡당 424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분양가로 인해 당초 미분양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우려와 달리 평균 12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40가구(특별공급 17가구 제외) 모집에 2957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2대 1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49㎡ 주택형은 2가구 모집에 175명이 접수해 약 8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반포동 일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이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반포동 일대 아파트 가운데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권 아파트라는 특성 상 수요자들이 여전히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관건은 계약 여부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청약 경쟁률이 높더라도 계약이 부진할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달 분양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대우건설)은 20.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계약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만약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른 강남권 아파트도 높은 분양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GS건설이 짓는 신반포자이 분양가도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된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2층 지상34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49~150㎡, 82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57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계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현장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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