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욕창 치료제 수출 채비 ‘아이진’ 16일 상장한다
당뇨병·욕창 치료제 수출 채비 ‘아이진’ 16일 상장한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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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은 내년 선전 기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바이오 기업 아이진이 오는 16일 증시에 상장된다. 당뇨병 망막병증 치료제, 욕창 치료제, 자궁 경부암 예방 백신 수출로 인한 수익이 기대된다.

1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바이오 벤처 기업인 아이진이 오는 16일 IPO(기업공개)를 한다. 공모가(1만35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350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 11일 낸 보고서에서 “아이진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가운데 3개가 향후 2년 내 기술 수출될 전망인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당뇨성 망막병증과 욕창치료제는 오는 2016년, 자궁 경부암 치료제는 내년에 수출된다. 파이프라인 임상 진전에 따른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당뇨병 망막병증 치료제는 현재 네덜란드에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진은 또한 지난 2009년 휴온스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현재 욕창 치료제의 국내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자궁 경부암 예방 백신은 지난 2009년 종근당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임상 실험을 마쳤다.

파이프라인은 제품 특허는 받았으나 시험이 필요해 제품화 과정이 오래 걸리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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