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증권사 주인은?..대우증권 예비입찰 KB·미래에셋·한투 등 4곳 출사표
공룡 증권사 주인은?..대우증권 예비입찰 KB·미래에셋·한투 등 4곳 출사표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1.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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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4곳이 참여했다.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노동조합이 출사표를 냈다. 자금력이 부족한 대우증권노조를 제외하고 세 곳 가운데 한 곳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 업계 1위 증권사로 올라서게 된다.

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KDB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KB금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노동조합 총 4곳이 예비입찰제안서를 냈다. 앞서 산은은 지난달 8일 매각공고를 내 이날 오후 3시까지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자금력이 있는 KB금융과 미래에셋, 한국금융지주가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의 몸값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2조원 이상 치솟을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KDB대우증권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연말이나 내년 초에 우선인수협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우증권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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