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사망사건 용의자, 9월 유사사건

용인 캣맘 벽돌사건 용의자가 초등학생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8일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 집을 만들고 있던 박 모(55·여) 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시멘트 벽돌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일명 '캣맘 벽돌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수사를 진행하던 용인 서부경찰서는 16일 캣맘 벽돌사건의 용의자로 같은 아파트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A 군과 B 군의 신병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낙하실험 등 과학적 호기심에 벽돌을 밑으로 던진 것"이라며 "캣맘 벽돌사건 용의자들은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인 관계로 형법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초등학생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벽돌 등을 던지지 않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 A 씨는 단지 내에서 길을 걷다가 아파트 10층 비상구에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얼굴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 당시 A 씨는 눈과 이마, 코 주변이 7~8cm 찢어져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돌을 던진 범인은 초등학생 3명이었고, 이들은 높은 곳에서 돌을 던지면 돌이 어떻게 깨지는지 궁금해서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초등학생 3명은 형사미성년자에 해당돼 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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