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지역 누적 수출량 300만대 달성을 계기로 다음달 1일부터 중동 소비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연다.
현대차는 우선 사우디에서 가장 오랫 동안 현대차를 사용한 사람을 선정해 새차로 무료로 교환해 준다.
쿠웨이트와 레바논에서 현대차를 구입한 사람에게 최대 5000달러(한화 약 596만원)까지 가격을 깎아주는 할인 이벤트도 한다.
현대차는 지난 1976년 중동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뒤 39년만에 누적 수출 300만대를 달성했다. 지난 16일에 신형 제네시스를 판매해 누적 수출 300만대를 기록했다.
현재 현대차는 사우디, UAE, 이스라엘, 오만, 시리아, 요르단 등 중동지역 15개국으로 엑센트, 아반떼(현지 수출명: 엘란트라), 쏘나타, 제네시스, 투싼, 싼타페 등을 수출한다.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사우디로 9월까지 120만대가 넘는다. 현대차의 중동 수출 300만대 가운데 3분의 1 이상 차지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엑센트의 중동 수출 비중이 가장 높다. 엑센트는 올 9월까지 총 69만3842대를 판매했다. 이어 아반떼가 66만6444대, 쏘나타가 30만9263대, SUV인 투싼(24만3332대)과 싼타페(19만7498대)가 뒤를 잇는다.
현대차의 지난달까지 시장점유율은 14.2%로 일본 도요타에 이어 중동지역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 자동차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대차는 300만대 돌파에 머무르지 않고 창의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