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노린 스미싱, 보이스피싱 사기 주의보..‘경품이나 택배 메시지’ 의심해야
추석 연휴 노린 스미싱, 보이스피싱 사기 주의보..‘경품이나 택배 메시지’ 의심해야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9.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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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노린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택혜나 선물을 빙자한 문자 사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금융감독원)

[화이트페이퍼=이현지 기자] 추석을 노린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택혜나 선물을 빙자한 문자 사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품이나 할인 행사를 빌미로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와 같은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상품권·추석선물 온라인 쇼핑 때에도 현금 결제만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도 주의해야 한다. 할인율이 지나치게 높거나 배송기간 긴 문자 서비스도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탐지된 스미싱(문자결제 사기) 건수는 130만 건에 달한다. ‘결혼 청첩장’(61%), ‘택배회사’(31%) 등을 사칭한 스미싱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청첩장을 사칭한 스미싱은 가을철 결혼시즌을 맞아 늘고 있다.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은 추석을 맞아 더 빈번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택배 회사에서 선물 배송 관련 URL(인터넷 주소)와 같은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

미래부는 추석 연휴기간 스미싱 유포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한다. 미래부는 신고받은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 차단에 나선다. 추석 연휴기간 스미싱 의심문자를 받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면 11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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