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복합상품으로 주거래 우대서비스 챙기세요"
신한금융 "그룹 복합상품으로 주거래 우대서비스 챙기세요"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8.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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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신한 Tops Club' 개편..쇼핑몰 등 비금융서비스 혜택 확대
▲ 신한금융그룹은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그룹간 복합상품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오는 10월 계좌이동제 도입을 앞두고 은행들이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경쟁적으로 주거래 소비자 우대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에 맞서 신한금융그룹은 계좌이동제 대응 전략으로 그룹간 복합상품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주거래 소비자 우대제도인 '신한 Tops Club제도'를 개편해 우대 서비스를 강화했다. 신한금융그룹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수록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한 개 회사의 Tops Club 등급을 여러 회사에 같은 등급으로 일괄 적용했다. 하지만 개편 후에는 각 회사에서 부여받은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더하는 방식으로 그룹 Tops Club 등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신한금융그룹사 내 여러 회사와 거래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카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호텔, 쇼핑몰 등과 제휴를 맺고 170여종의 다양한 프리미엄 쿠폰을 지원한다.

또 신한금융그룹 내 2곳이 넘는 회사에서 Tops Club 최고 등급을 받으면 Tops Prestige 서비스를 별도 제공한다. Prestige 서비스는 지급 기준에 따라 15만원에서 300만원에 해당하는 신한카드 포인트 또는 상품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과 신한 주거래 우대적금도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도록 설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좌이동제에 맞서 그룹사간 시너지를 활용한 협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승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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