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 출범 1년 137개 종목거래..거래대금은 감소
장외주식시장 출범 1년 137개 종목거래..거래대금은 감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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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C(장외주식시장) 출범 후 1년간 137개 기업의 장외주식이 거래됐다. 거래 종목 수는 늘었으나 대금은 줄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OTC(장외주식시장) 출범 1년동안 거래 종목 수는 늘었지만 시가총액은 줄었다. 삼성SDS와 미래에셋생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5일 출범 당시 112개(104개사)었던 장외시장 종목은 현재 137개(132개사)로 늘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개설 초기 28조원으로 출발해 지난해 11월 42조원까지 증가했으나 지금은 13조원으로 급감했다. 

삼성SDS와 미래에셋생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장외시장의 시총이 크게 줄었다. 삼성SDS가 상장하기 이전인 지난해 8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장외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6억9000만원이었으나 삼성SDS 상장 이후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12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 1년간 장외시장의 평균 거래 대금은 1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K-OTC 시장은 이날 출범 1주년을 맞았다. K-OTC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을 포함해 국내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장외주식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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