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의 경기둔화와 엔화 강세로 도쿄 증시가 급락했다. 상하이 증시 폭락으로 엔화 가치는 급등했다.
24일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895.15) 떨어진 1만8540.68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 1만9000선이 깨진 것은 지난 4월 1일(1만8927)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전체 종목의 96%에 달하는 1829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투자심리가 꺾였다. 엔 강세 및 달러 약세도 증시에 타격을 줬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45엔(한화 약 120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개월 반 만에 최고치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이날 8% 넘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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