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 외국인이 내다 판 코스피 1200억원어치 매입
투자신탁, 외국인이 내다 판 코스피 1200억원어치 매입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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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보다 코스피에 관심, 중소형주 조정 받으며 코스피 대형주 '매수'
▲ 투신권(투자신탁기관)이 최근 외국인인 팔아치운 코스피 물량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투신권(투자신탁기관)이 최근 외국인이 팔아치운 코스피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투신권이 사들인 코스피 순매수액은 6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신권(투자신탁기관)은 지난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12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팔아치운 3000억원대 매물 가운데 3분의 1 가량을 사들인 셈이다. 투신권의 코스피시장 순매수액은 지난 2월(1853억)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투자신탁은 투자자의 자금을 유가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일을 한다.

최근 코스닥 중소형주가 해외 증시 여파로 하락했다. 코스닥 중소형주 조정으로 상대적으로 코스피 대형주가 부각되고 있다. 투신권도 코스닥 중소형주에서 코스피 대형주로 매수 흐름을 바꿨다.

올해 투신권은 코스닥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8월에는 올해 전반적인 투자와 다른 투자 행태를 보였다. 코스피시장(1428억원)에서 코스닥 시장보다 많은 3554억원을 순매수한 것. 8월 한달 간 투신권의 코스피 시장 순매수액이 코스닥시장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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