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계약 공공임대 ‘세종 Tomorrow City’ 잔여가구 분양
LH 미계약 공공임대 ‘세종 Tomorrow City’ 잔여가구 분양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8.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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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계약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세종 Tomorrow City’ 416가구를 오는 21일 분양한다. 세종 Tomorrow City 투시도 (사진=LH)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미계약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세종 Tomorrow City’ 416가구를 오는 21일 분양한다. 세종 Tomorrow City는 세종시 새롬동 일대 2-2생활권 M2블록에 있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다.

LH가 분양하는 세종 Tomorrow City는 지난 5월에 분양됐다. 이 단지는 처음 분양 당시 최고 21 대 1의 경쟁률(84F)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무주택 및 자산·소득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일부 부적격 가구가 생겼다. LH는 이번에 잔여가구에 대해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 세종 Tomorrow City의 신청자격 및 임대조건은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유무, 과거 당첨사실, 올해 건설지역 거주자, 소득 및 자산기준 충족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Tomorrow City의 임대조건은 전용 59㎡는 보증금 3900만원, 월임대료 44만원이다. 전용 84㎡는 보증금 6100만원, 월임대료 약 58.5만원이다. 임대료가 다소 부담이 되면 입주 후 전환보증금 한도에서 보증금을 올려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다.

LH는 세종 Tomorrow City의 입지는 우수하다고 강조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새롬동 2-2생활권은 정부청사가 있는 1-5생활권, 중심상업시설이 있는 2-4생활권과 가깝다.  

교통 여건 역시 우수하다. 단지 근처에 BRT(bus rapid transit) 정류장이 있어 세종시 모든 구역을 20분 안에 갈 수 있다.  세종시 교통 체계의 핵심인 1번국도(세종로)가 단지와 가깝다. 또한 정안IC(나들목), 남세종IC, 서세종IC,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이 있다.

LH 관계자는 “10년임대 아파트라는 특징은 세종시 2-2생활권에 자리잡고 싶은 소비자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시중 전세시세 이하의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면서 10년간 준비해 10년 후 분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전환 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Tomorrow City 잔여 가구는 59㎡ 78가구, 65㎡ 7가구, 72㎡ 49가구, 74㎡ 79가구, 79㎡ 30가구, 84㎡ 173가구로 총 416가구가 공급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1일이다. 신청접수와 당첨자 발표는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체결 및 당첨자서류접수는 3일부터 4일까지다. 주택홍보관에서 계약 체결과 당첨자서류를 접수 할 수 있다. 오는 2017년 9월 입주한다. 

기타 자세한 분양관련 문의는 LH 세종특별본부 분양홍보관(044-868-9990)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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