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서 직접 상담 받지 않아도 돼..집의 가격대와 위치도 모바일에서 비교 가능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방콜·직방·다방 등 부동산 중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집을 구할 때 발품을 팔지 않아도 돼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8일 안드로이드 및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직방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이달 85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150만여건인 다방의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370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출시된 지 9개월 지난 방콜의 누적 다운로드 수 또한 90만여 건에 이른다.
부동산 중개 모바일 앱은 앱 이용자가 집을 구할 때 발품을 팔지 않아도 돼 큰 인기다. 집에서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동산에 직접 가서 상담을 받지 않아도 된다. 구하고자 하는 집의 가격대와 위치도 모바일로 비교할 수 있다.
부동산 중개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 올해 들어 급성장하고 있다. 직방 앱의 누적 매물이 100만여건, 다방 앱은 38만여건이다. 앱에 매물을 등록하는 중개업소도 크게 늘었다. 직방은 협력 중개업소가 5000여곳이다. 부동산 앱 중개수수료 규모도 올해 최대 2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연간 2조원인 국내 전체 주택임대 중개수수료의 1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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