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표절 의혹, 제작진 “저작권 시비 피했는데...” 의혹 일축
너를 기억해 표절 의혹, 제작진 “저작권 시비 피했는데...” 의혹 일축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6.23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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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부탁해 제작진 “표절 의혹? 작가지망생 제출 이전부터 논의” 반박
▲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드라마 ‘너를 기억해’가 표절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너를 기억해’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입니다. 스태프님 꼭 봐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작가지망생 정다희 씨는 자신이 작품이 ‘너를 기억해’의 소재와 비슷하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 특히 프로파일러라는 캐릭터와 소시오패스 설정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작가지망생은 자신의 작품을 CJ E&M을 비롯한 타방송사 공모전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너를 기억해’ 제작진들은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과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너를 기억해 제작진은 “CJ E&M 공모전은 이번 같은 저작권 시비에 대한 우려 때문에 메일접수가 아닌 인쇄본 한 부만을 가지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락한 작품은 모두 바로 폐기처분하여 외부로 돌리거나 담당자 이외에는 작품을 전혀 접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고 해명했다.

너를 기억해 제작진은 “‘너를 기억해’는 2013년 말부터 노상훈감독과 권기영작가 두 분이 기획부터 함께 참여해서 시놉시스와 대본 작업을 했던 작품”이라며 “작가지망생 정다희 씨가 제출한 날짜보다 훨씬 이전에 논의한 내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설마 표절이겠어”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소시오패스 소재는 원래 많잖아”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표절이면 망신”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그간 표절 논란 많았지”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근데 소재가 다소 진부해서 표절로 안 보임”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표절이면 그냥 관둬라” “너를기억해 표절 의혹, 아이고 의미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2일 첫 방송된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쳐나갈 수사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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