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칭 스미싱·악성코드 유포…“출저 불명 이메일 문자 주의해야”
메르스 사칭 스미싱·악성코드 유포…“출저 불명 이메일 문자 주의해야”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6.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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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정보를 사칭한 악성코드와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다.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메르스 정보가 포함된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각 삭제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2일 “메르스 관련 정보를 가장한 문자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메르스 정보를 사칭한 해당 문자 URL(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앱이 설치된다.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스마트폰 내 기기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또 악성코드가 담긴 이메일을 잘못 클릭하면 공인인증서와 같은 중요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문서를 위장한 악성 코드는 감염된 PC의 시스템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인터넷진흥원은 초고속인터넷사업자, 통신사, 백신업체와 공조해 이를 차단하는 조치를 완료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용자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출저 불명의 이메일 열람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용 중인 PC의 최신 보안업데이트와 사용자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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