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쌍용차 안방서 웃고..한국GM·르노삼성 해외서 웃고
기아·쌍용차 안방서 웃고..한국GM·르노삼성 해외서 웃고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6.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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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기아차와 쌍용차가 레저용 차량(RV)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뒀다. 수출부문에서는 한국GM과 르노삼성이 독일 브랜드 오펠의 칼 생산과 닛산로그 수출에 힘입어 2배 넘게 성장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사의 지난 5월 국내외 총 판매량은 71만6813대로 작년 같은달보다 4.2% 줄었다.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2만1491대로 지난해 5월보다 0.2% 증가했다. 해외 판매량은 59만50316대로 5%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내수시장에서는 기아차와 쌍용차가 선전했다. 기아차의 판매실적은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용 차량(RV) 인기에 힘입어 작년 5월보다 10.4% 늘었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의 판매 호조 덕에 47.1% 급증한 7753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티볼리는 2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팔려 출시 4개월만에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수출에서는 한국GM과 르노삼성이 약진했다. 한국GM은 지난 4월 GM의 독일 브랜드 오펠의 경차 '칼'을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면서 5월 4만2474대를 수출해 작년 5월보다 5.2% 증가했다. 한국GM의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르노삼성 역시 작년 5월(6132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만2332대를 수출했다. 이 중 닛산로그가 총 9900대 수출돼 르노삼성차의 수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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