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는 '금'이 최고..올해 골드바 판매 5배 증가
저금리에는 '금'이 최고..올해 골드바 판매 5배 증가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5.26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월 골드바 판매량, 지난해 판매량에 육박..단타 매매는 주의해야
▲ 금값이 수요 증가로 상승할 전망이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고 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금이 인기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날달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증가했다.

2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판매된 골드바는 총 1242kg으로 전년동기 판매량(250kg)의 5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판매된 골드바 총량(1380kg)에 육박하는 수치다.

거래소는 금시세가 올해 9월까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금거래소에 등록된 10g짜리 골드바 가격은 50만6000원, 37.5g은 188만원이다.

골드바 구매자는 매매차익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골드바는 다른 금 관련 상품과 달리 배당소득세도 없다.

하지만 단기 차익을 노려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골드바는 살 때 부가가치세 10%를 뗀다. 골드바 구매자는 평균 5% 안팎의 수수료를 거래소에 내야 한다. 때문에 금값이 20% 가량 올라야 이익이 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