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골드바 판매량, 지난해 판매량에 육박..단타 매매는 주의해야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금이 인기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날달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증가했다.
2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판매된 골드바는 총 1242kg으로 전년동기 판매량(250kg)의 5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 판매된 골드바 총량(1380kg)에 육박하는 수치다.
거래소는 금시세가 올해 9월까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금거래소에 등록된 10g짜리 골드바 가격은 50만6000원, 37.5g은 188만원이다.
골드바 구매자는 매매차익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골드바는 다른 금 관련 상품과 달리 배당소득세도 없다.
하지만 단기 차익을 노려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골드바는 살 때 부가가치세 10%를 뗀다. 골드바 구매자는 평균 5% 안팎의 수수료를 거래소에 내야 한다. 때문에 금값이 20% 가량 올라야 이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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