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 개막, 전도연 ‘무뢰한’으로 세번째 레드카펫
칸국제영화제 개막, 전도연 ‘무뢰한’으로 세번째 레드카펫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5.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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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하녀' 포함 네 번째 칸 방문
▲ 배우 전도연이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참석 차 출국했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 68회 칸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개막했다. 국내에서는 전도연이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으로 또 한 번 칸으로 향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는 중국, 대만,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비영어권 영화가 대거 포진됐다.

총 19편의 장편 영화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진출작을 내지 못했다. 다만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과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 두 편이 올랐을 뿐이다.

지난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칸의 여인’으로 불린 전도연은 올해로 네 번째 칸에 입성했다. 2007년 ‘밀양’, 2010년 ‘하녀’로 초청된 후 지난해에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을 방문던 것.

올해에는 ‘무뢰한’으로 다시 한 번 칸의 레드카펫을 수 놓는다.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 해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가 그려내는 하드보일드 멜로 장르로 오는 27일 국내 개봉 된다.

제 68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4일까지 12일 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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