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구글 캠퍼스 서울, 창업지원 스타트
아시아 최초 구글 캠퍼스 서울, 창업지원 스타트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5.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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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 지원 나서...스타트업 활성화 기대

글로벌 IT 기업 구글 캠퍼스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문을 열었다.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 번째다.

구글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구글 캠퍼스 서울' 개소식을 열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지원에 들어갔다.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는 구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세계 스타트업 허브 간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마케팅, 기술 등에 관한 교육도 진행된다.

구글캠퍼스는 스타트업에 사무실도 제공한다. 이곳에 입주하려면 창업한지 3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직원수도 8명 이하여야 한다. 입주기간은 6개월이다.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창업지원도 이뤄진다. 엄마가 창업교육을 받는 동안 아이를 돌봐준다. 수유실도 마련했다.

구글 캠퍼스 서울은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과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만난 자리에서 설립 논의가 시작돼 지난해 8월 구글이 설립을 공식 발표하고 추진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박 대통령은 "구글이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캠퍼스 설치로 화답해 줘 기쁘다"며 "캠퍼스 서울은 미래에 투자하고자 하는 구글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구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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