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금융·투자 융합 나섰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
신한지주, 금융·투자 융합 나섰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 출범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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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에 CIB센터 개설
▲ 신한금융지주가 금융과 투자업무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금융센터에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담당 직원과 인사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신한금융그룹으로 오세요. 대출은 물론 M&A(인수 및 합병), 유상증자, IPO(기업공개)를 위한 자금조달 서비스도 한 곳에서 처리해 드립니다."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과 증권 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다. 은행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예금, 대출, 외화환전은 물론 증권사가 서비스하는 M&A나 IPO에 필요한 자문, 자금조달 업무를 결합한 '컨버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에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을 포함해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과 CIB그룹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한 창조금융플라자는 자금조달 및 경영 노하우가 적은 중소·중견기업에 종합적인 기업투자금융(CIB) 솔루션을 제공하는 복합공간. 신한은행의 기업금융 서비스와 신한금융투자의 투자서비스가 결합했다. 

이곳에서는 대출, 예금, 외국환과 같은 기업금융 상품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또 증권사가 제공하고 있는 M&A, 인수금융 관련 자문, 유상증자,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투자금융전문가가 상주해 이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자본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 신한, 고객, 사회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이미 2012년부터 CIB사업을 시작했다. 초기 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작 3년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최근에는 CIB 서비스 대상을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됐다. RM(릴레이션십매니저)를 현장에 비치해 은행과 증권 부문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CIB 사업모델을 발전 시켜나기기 위해 전담 태크스포포스팀(TFT)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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