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OK·모아저축은행, 주택가에서 상권 중심으로 이전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저축은행들이 소비자들이 많은 주요 거점 지역으로 침투하고 있다.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서울 압구동지점의 영업을 마치고 이날부터 강남역지점에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영통지점을 수원시청역지점으로 이전했다.
수원시청역과 강남역 근처는 상권이 발달하고 금융기관이 모여 있다. 주택가 였던 기존 점포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드나들기 편하다.
OK저축은행도 최근 명동, 강남구, 서울역, 강남역 등 서울 주요 거점에 4개 출장소를 열었다. 각 지점에는 오토바이를 배치해 은행 이용객을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모아저축은행은 평촌지점을 확장 이전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평촌지점은 6년여 동안 거래 고객수 약 1만명, 수신 1600억원, 여신 730억원 규모의 대형점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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