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남아공에 한국인 전용창구 개설
우리은행, 남아공에 한국인 전용창구 개설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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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이동건 수석부행장(왼쪽 세 번째)과 스탠다드뱅크 로버트 클리스비(Robert Cleasby) 글로벌 부문장(왼쪽 두 번째)이 23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Korea Desk 설치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은 후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우리은행)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으론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 한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창구를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국내은행 최초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은행인 스탠다드뱅크(Standard Bank)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중 현지은행 본사에 한국인 전용 창구(Korean Desk)를 설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스탠다드뱅크 본사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 직원들과 함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국제부 관계자는 “두 은행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투자 기업들에 대한 무역금융과 프로젝트금융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뱅크는 지난 1862년에 설립된 153년 역사의 은행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산이 가장 많은 은행이다. 임직원은 약 4만2000여명이다. 아프리카 20개국에 1280여개에 지점이 있다.

현재 삼성, LG, 한화, 현대 등이 남아공에서 유통, 무역, 건설업을 하고 있다. 포스코, 한국광물자원공사 등도 현지에서 자원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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