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6 보조금 '도찐개찐'..마케팅 승부수
이통3사 갤럭시S6 보조금 '도찐개찐'..마케팅 승부수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4.1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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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 비슷해 보안·분실·파손보상으로 차별화
▲ 삼성전자 갤럭시 S6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S6 판매 마케팅 전략으로 단말기 분실·파손 대책을 제시했다.

통신사별로 보조금 차이가 크지 않아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바뀔 것으로 이통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자체 개발한 보안 서비스 'T 안심'을 적용했다. 

T 안심에 탑재된 '안심 클리너'는 소비자가 갤럭시 S6, S6엑지 단말기를 충전기에서 분리할 때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도난 경보음을 울리는 기능이다. 충전 중 자리를 비울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 S6가 배터리 일체형이라는 점을 감안해 분실한 스마트폰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화면 잠김 상태에서 전원을 차단할 수 없도록 한 '안심 잠금' 기능도 제공한다.

KT 역시 오는 16일까지 갤럭시 S6나 갤럭시 S6 엣지 단말기 분실 및 파손 때 최대 85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올레폰 안심플랜 스페셜(월 5,720원)'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보험 가입에 동의하면 별도 응모절차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분실 또는 파손에 상관없이 최대 80만원까지 보상하는 휴대폰 보험 '폰케어플러스' 혜택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고급형 스마트폰(출고가 55만원 이상) 기준 월 보험료는 4600원, 자기부담금은 손해액의 20%로 이통3사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6와 S6 엣지에 대한 이통3사의 공시 지원금이 비슷해 보상플랜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휴대폰 판매 대리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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